조세호X이준 수혈한 ‘1박2일’ 과거 명성 되찾나[TV보고서]

박아름 2024. 8.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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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이준이 하락세를 걷고 있는 '1박 2일'에 합류한다.

방송인 조세호와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8월 18일 방송분부터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한다.

2007년부터 무려 17년간 '1박 2일'과 함께하고 있는 원년 멤버 김종민은 처음으로 '맏형' 타이틀을 얻게 됐고, 전 방송까지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8년만에 메인 프로듀서로 올라서 새로운 '1박 2일'을 이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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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조세호 이준이 하락세를 걷고 있는 '1박 2일'에 합류한다.

방송인 조세호와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8월 18일 방송분부터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한다.

이로써 '1박 2일'은 지난 7월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배우 라인' 연정훈, 나인우의 빈 자리를 조세호, 이준으로 채우게 됐다.

3주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6인 체제를 구축하게 된 '1박 2일'은 이 외에도 많은 변화를 예고했다. 2007년부터 무려 17년간 '1박 2일'과 함께하고 있는 원년 멤버 김종민은 처음으로 '맏형' 타이틀을 얻게 됐고, 전 방송까지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8년만에 메인 프로듀서로 올라서 새로운 '1박 2일'을 이끌어나간다.

'1박 2일'을 함께 여행할 새 얼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멤버들이 고생해야 프로그램이 재밌어지는 법.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은 험난한 데뷔전을 예고했다. 성대한(?) 환영 이벤트를 받으며 등장한 이들은 첫 날부터 계곡물에 입수하고 무더운 날씨임에도 등산을 하는 등 날 것 그대로의 리얼 로드 야생 버라이어티를 몸소 경험했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여섯 멤버는 함께 진행한 첫 녹화였음에도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내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했고, 이준과 조세호는 남다른 적응력으로 현장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마치 원래부터 함께 했었던 것처럼 여섯 멤버의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KBS 대표 장수 예능 '1박 2일'은 '국민 예능'이라는 과거 명성을 잃은지 오래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대 시청률도 붕괴돼 한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한 자릿수에서 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1박 2일'은 최근 6~8%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재정비 전인 지난 7월 21일 방송분의 경우 연정훈, 나인우의 하차 이슈에도 불구, 6.8%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돌아오는 '1박 2일'은 확 달라져 있을까. 새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케미, '1박 2일' 특유의 날 것 그대로의 재미가 살 수 있을지, 새롭게 단장한 '1박 2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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