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무속인 고춘자 “이민우 3년내 결혼, 51세 방송 못할 고비” (살림남)

유경상 2024. 8.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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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고춘자가 이민우의 미래를 점쳤다.

고춘자는 "딸내미가 있다.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 장가를 못 간다. 혼매살이 끼었다. 결혼이 안 되는 살이다. 아예 관심이 없다. 남자가 멋있고 잘나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이민우 누나부터 언급했다.

이어 고춘자는 "내가 볼 때 길면 3년이다. 2년, 3년 안에 '예뻐? 괜찮아?' 물어볼 일이 있을 거다. 아니면 다시 와라"며 이민우가 3년 안에 결혼 운이 있으리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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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무속인 고춘자가 이민우의 미래를 점쳤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신화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점집을 찾아갔다.

이민우가 찾은 점집은 영화 ‘파묘’ 자문으로 유명한 무속인 고춘자. 이민우 모친은 “민우가 앞으로 장가를 갈 수 있나 그게 궁금해서 와봤다”고 말했다. 고춘자는 “딸내미가 있다.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 장가를 못 간다. 혼매살이 끼었다. 결혼이 안 되는 살이다. 아예 관심이 없다. 남자가 멋있고 잘나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이민우 누나부터 언급했다.

이어 고춘자는 “내가 볼 때 길면 3년이다. 2년, 3년 안에 ‘예뻐? 괜찮아?’ 물어볼 일이 있을 거다. 아니면 다시 와라”며 이민우가 3년 안에 결혼 운이 있으리라 봤다.

고춘자는 이민우가 지인에게 26억을 사기당한 일에 대해 “돈 잃고 아픔 당할 무렵에 사고가 나서 장애를 입을 사주다. 그거하고 돈하고 바뀐 거다. 마음의 장애는 입었지만 몸의 장애는 아니다. 51세에 고비가 또 있다.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있을 거다. 우연하게 아주 가까운 지인으로 믿을 만한 사람에게 당한다. 건강도 잃는다”고도 경고했다.

여기에 고춘자는 이민우 부친에 대해 “아버님은 밖에서 100점 만점인데 가정에서 0점이었다. 남자가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을 거”라며 “엄마가 그걸 너무 누르고 살아서 신경줄에 이상이 생겼다. 정신이 이상할 거다. 절대 그 독기를 놓지 마라. 다 놓고 싶어. 안 여사님은 울어야 한다. 아버님을 만나서 우세요. 그러면 그 독기를 찾을 거”라고 치매 초기 판정을 받은 이민우 모친에게 조언했다.

이민우 모친은 “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사진이 없어 얼굴도 모른다. 산소가 있다.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말했고, 이민우 부친은 “내가 남원 산소 벌초를 했다”며 부부가 곧 산소에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고춘자는 이민우에게 “잘 할 거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기도 하겠다”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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