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체감 35도' 폭염…40㎜ 소나기, 열대야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일요일인 18일 대전·세종·충남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밤에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까지 일부 지역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예측한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대전 '좋음', 세종·충남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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