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술 한 자리에…‘음식과 함께하는 팔도의 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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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좋을 기회가 열렸다.
한국술연구회(회장 전재구)는 25일(일) 서울 종로구 한옥 퓨전 한식 레스토랑 '홈 코리안 퀴진'에서 '음식과 함께하는 팔도의 술' 첫 번째 이야기 '충청북도 청주' 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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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좋을 기회가 열렸다.
한국술연구회(회장 전재구)는 25일(일) 서울 종로구 한옥 퓨전 한식 레스토랑 ‘홈 코리안 퀴진’에서 ‘음식과 함께하는 팔도의 술’ 첫 번째 이야기 ’충청북도 청주’ 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전통주를 소개하면서 젊은 층과 외국인에게 우리술 인식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청주편에선 스마트브루어리, 장희도가, 청주신선주, 화양양조장 네 곳의 술이 함께할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40도 이상 증류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오브 2024’에 선정된 스마트브루어리 ‘마한오크46’, 2019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희도가 ‘세종대왕어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4호이자 대한민국식품명인 88호 박준미 명인이 만드는 ‘청주신선주’,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만찬주이며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화양 ‘풍정사계’ 가 주인공이다.
이날은 국가대표 바텐더가 우리술로 만든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우리술과 홈 코리아 퀴진에서 준비한 음식을 곁들일 수 있다. 생산자와의 만남, 참가자들이 선정하는 ‘오늘의 술’, 블라인드 테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당일 전통주 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전재구 한국술연구회장은 “MZ세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주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전통주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한국술연구회는 교육·세미나·대회·양조장(와이너리) 투어 등 우리술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한국술 음용 방법의 다양화 및 음식과 페어링 연구, 스토리 개발, 수출 지원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준하 기자(전통주 소믈리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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