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R 단독 7위…김세영·김효주 주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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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하는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전·후반에 다른 골프를 보였다.
고진영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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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하는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전·후반에 다른 골프를 보였다.
고진영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주 처음 60대 타수를 작성한 고진영은 한 계단 상승한 단독 7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무빙데이 6타를 줄인 로런 코글린(미국)이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리더보드 최상단 선수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고진영은 선두와 6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고진영은 4번(파3), 6번(파3)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8~9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보태며 9개 홀에서 깔끔하게 5타를 줄였다. 그러나 이후로 추가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8위였던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로 내려갔다.
김아림은 12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써냈다.
루키 이소미와 임진희는 공동 25위(이븐파 216타), 공동 28위(1오버파 217타)로 셋째 날 경기를 마쳤다. 1타를 잃은 이소미가 8계단 밀린 반면, 임진희는 1타를 줄여 4계단 상승했다.
강혜지는 공동 33위(합계 2오버파), 김세영은 공동 36위(3오버파)에 각각 위치했다. 무빙데이 티샷이 심하게 흔들린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써냈다.
기대를 모은 김효주는 사흘 연달아 오버파를 쳤다. 그린 적중률 50%로 떨어진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73타를 적었고, 공동 51위(5오버파 221타)에 머물렀다.
신지은은 사흘 합계 6오버파 공동 56위, 최혜진은 7오버파 공동 6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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