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끔찍한 부상 나왔다...맨유 관심받는 600억 MF, 8분 만에 발목 골절

김아인 기자 2024. 8. 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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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다닐루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노팅엄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들것이 들어왔고, 상황이 심각한 나머지 노팅엄 스태프들이 가림막 천을 들고 들어와 다닐루가 치료받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둘러쌌다.

브라질 출신 다닐루는 노팅엄 핵심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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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본머스와 1-1 무승부

MF 다닐루, 개막전서 전반 8분 만에 발목 골절
최근 AC밀란X맨유가 영입 관심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다닐루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노팅엄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른 시간에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 8분경 노팅엄의 다닐루가 공중볼을 따기 위해 앙투안 세메뇨와 경합했다.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그의 발목은 완전히 돌아가 있었다. 그라운드에 떨어진 다닐루는 손을 들어 의료진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통증에 크게 괴로워했다.


다닐루를 본 동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료 모건 깁스-화이트는 머리를 손으로 감싸쥐었고, 마이클 올리버 주심도 깜짝 놀라면서 의료진에게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사진=더 선

경기가 중단되고 한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치료가 이어졌다. 들것이 들어왔고, 상황이 심각한 나머지 노팅엄 스태프들이 가림막 천을 들고 들어와 다닐루가 치료받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둘러쌌다. 다닐루는 결국 들것에 실린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라이언 예이츠가 교체로 대신 들어왔다. 들것에 누운 그의 다리는 보조 장치로 고정되어 있었다.


관중들이 쾌유를 기원하는 박수를 보냈다. SNS상에서도 다닐루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양 팀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반 26분 크리스 우드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노팅엄이 앞서갔지만, 후반 41분 세메뇨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비긴 채 종료됐다.


사진=더 선

경기 후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다닐루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다닐루는 발목이 부러졌다. 심각하다. 모두에게 끔찍한 순간이었다. 그는 이제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고, 내일부터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행히 그는 안정적이고, 의식이 있고, 말하고 있다. 당장 부상 회복 기간을 말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 다닐루는 노팅엄 핵심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16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의 이적료로 노팅엄과 6년 반 계약을 맺었다. 곧장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활약했고, 현재까지 노팅엄 모든 공식전 5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AC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노팅엄은 그에게 최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가격표를 요구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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