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이정재 감독 데뷔작 특별출연, 주지훈 김남길 바빠서‥”(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8. 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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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서 주지훈, 김남길보다 비중있게 특별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형님들이 "그건 특출이 아니고 출연이라고 할 정도 아니냐"고 하자 박성웅은 "요원 1, 2, 3, 4가 다 특출이었다. 주지훈, 김남길, 조우진 다 있었다. 남길이랑 지훈이가 스케줄이 바빴다. 얘네가 3, 4를 했다. 바로 죽기 때문에. 1, 2를 나랑 우진이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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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성웅이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서 주지훈, 김남길보다 비중있게 특별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8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6회에서는 연극 '랑데부'의 주역 박성웅, 문정희, 박효주, 최원영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지금까지 "열여덟 군데 특별 출연을 했다"며 의리를 자랑한 박성웅은 특별출연의 경우 개런티를 주냐는 질문에 우정 출연과 특별 출연이 다르다며, 우정 출연은 말 그대로 우정 출연이고 특별 출연은 개런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 영화 '웅남이'가 언급되자 "박성광 XX…"라고 한탄하 듯 너스레 떤 박성웅은 '웅남이' 출연은 "정말 우정이었다"며 "각색을 정말 다섯 번 했다. 서로 머리 싸매고 고치고 나온 거다. 그때 위경련이 왔었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특별출연, 우정출연 촬영은 "보통 하루 아니면 이틀인데 '범죄와의 전쟁', '공작' 윤종빈이라고 있다. 이번에도 '나인퍼즐'이라고 손석구 주연 영화에 또 우정 출연을 갔다. 윤종빈 감독과 워낙 친하니까. 근데 15일을 갔다. 대만에 3박 4일 끌려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 때도 3일간 촬영을 해야 했다며 "다 죽고 나는 살아 남아서 취조당하는 장면이 있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형님들이 "그건 특출이 아니고 출연이라고 할 정도 아니냐"고 하자 박성웅은 "요원 1, 2, 3, 4가 다 특출이었다. 주지훈, 김남길, 조우진 다 있었다. 남길이랑 지훈이가 스케줄이 바빴다. 얘네가 3, 4를 했다. 바로 죽기 때문에. 1, 2를 나랑 우진이가 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수근은 "왜 출연 안 시킬까? (출연료를) 다 주기 아까운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박성웅은 "정확하다. 시원하다"며 통쾌해했다. 그래도 박성웅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리"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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