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박위♥송지은에 약속 지켰다, 63만원 결혼 선물 플렉스(전참시)[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박위, 송지은 커플에게 결혼 선물을 한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9회에서는 천둥, 미미 부부의 신혼집 집들이에 초대받은 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천둥, 미미 부부의 집들이 선물을 사러 가서는 전자레인지 가격부터 확인했다. 그러곤 "어 이게 왜 싸졌지? 이 가격이 아닌데"라며 돌연 심각해졌다.

이준은 "제가 이걸 최근에 지은 씨 결혼 선물로 이걸 샀다"며 지난 '전참시' 출연 당시 박위, 송지은 커플에게 했던 선물 약속을 지켰음을 밝혔다. 중요한 건 짠돌이답게 상품권과 할인을 총동원해 원가 51만 원 전자레인지를 약 31만 원에 샀다고.

이준은 이미 산 제품의 가격을 확인하면 가슴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 "반대로 올랐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이준은 직접 직원을 통해 현재 해당 제품이 최대 할인을 받아 구매하면 41만 원임을 확인하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다만 이준은 "배송 받고 그걸 들다 허리가 나갔다. 도수치료 비용이 12만 원 정도였다"며 "63만 원짜리 전자레인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개인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