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협상 21일 카이로서 재개, 마무리 될 듯 - 이집트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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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가자 휴전에 관한 협상이 카이로에서 21일 재개될 것이라고 이집트 소식통들이 신화통신에게 제보한 것으로 17일 (현지시간) 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 들은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 미국의 대표들과 이스라엘 대표가 21일과 22일에 다시 회담에 참석할 예정으로 날짜가 잡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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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카이로회담서 이-하마스 참석해 재 논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가자 휴전에 관한 협상이 카이로에서 21일 재개될 것이라고 이집트 소식통들이 신화통신에게 제보한 것으로 17일 (현지시간) 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 들은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 미국의 대표들과 이스라엘 대표가 21일과 22일에 다시 회담에 참석할 예정으로 날짜가 잡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와 미국, 이스라엘의 협상 대표들은 아직도 도하에 머물러 있다. 카타르의 도하는 이번 주 초부터 휴전에 관한 회담을 주최한 곳으로, 그 동안에는 카이로 회담 준비를 위해 정전 합의에 필요한 "기술적인 쟁점들"을 논의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도하에서는 4개국 대표들이 그 동안 격렬한 토론 등을 통해 회담을 진행해 왔으며 이스라엘 인질들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교환을 포함한 휴전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3대 중재국 대표들은 16일 성명을 발표,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쪽에 "양측을 잇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그 내용은 " 즉각, 총체적이고 철저한 휴전"을 가자지구 전체에서 시행하라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2735호의 원칙들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16일 중동의 정전 회담이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 전의 어느 때 보다도 목표에 근접했다"( closer than ever)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집트, 카타르, 미국은 2023년 11월 말까지 끝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회담도 중재한 바 있지만 그 이후 몇 달 동안에도 아직 예정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 동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피 명령과 무차별 폭격을 반복하면서 약 4만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하고 9만250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17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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