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열풍 계속될까...오싹한 공포물도 줄개봉

김승환 2024. 8. 1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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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름 한국 코미디 영화 강세 속에서 배우 박성웅이 변신의 귀재 사기꾼으로 변신한 코미디 영화도 이번 주 개봉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날릴 국내외 공포영화들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필사의 추격' (21일 개봉)

사기꾼, 형사, 조직 보스가 운명적으로 모이면서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이름을 알린 배우 박성웅.

기존 이미지와 다른 1인 7역의 팔색조 사기꾼 역할에 도전하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박성웅 / 영화 '필사의 추격' 주연 : 그냥 통쾌해요. 시원하고…. 그냥 영화를 직접 보시면 다른 관객분들도 '야 재밌는데? 이게 말이야' 설명을 하려다가 '그냥 보면 돼. 보면 알아' 이런 식의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상영 중)

2142년, 청년 6명이 우주기지에 도착하자 인간을 숙주로 삼는 괴생명체와 맞닥뜨리면서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45년 동안 이어온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CG를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에이리언을 제작해 실존하는 것 같은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우주기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고군분투 속에서 쫄깃한 긴장감을 배가시킵니다.

■영화 '늘봄가든' (21일 개봉)

남편의 유일한 유산인 시골 저택에 이사 간 한 여성에게 섬뜩한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포감이 커집니다.

우리나라 3대 흉가로 불리며 공포 체험장소로 유명했던 곳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배우 조윤희가 처음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지경윤

촬영 : 유창규 PD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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