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슈어저 "2025년에도 던지겠다" 은퇴설 부인...1년 1800~2000만 달러 계약 가능

강해영 2024. 8. 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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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의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가 은퇴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17일(한국시간) 슈어저가 2025년에도 계속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올해로 2021년 뉴욕과 체결한 3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슈어저가 3년 계약이나 3300만 달러 연봉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1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MLBTR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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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40세의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가 은퇴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17일(한국시간) 슈어저가 2025년에도 계속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내가 그곳에 있을 때 경쟁할 수 있었다. 나는 아직 높은 수준의 공을 던질 수 있다. 슬라이더 같은 걸 고치고 싶어서 시즌에 들어갔더니 정말 좋아졌다. 나는 아직도 내 자신이 경쟁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이영상 3회 수상자 슈어저는 올 시즌 각종 부상으로 8번의 선발 등판에 그쳤다. 허리 수술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6월 중순까지 시즌 데뷔를 할 수 없었다. 또 어깨 피로로 인해 지난 2주 동안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7월 40세가 된 슈어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로 등록됐다. 저스틴 벌랜더, 제시 차베스, 찰리 모튼이 슈어저보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어저는 건강할 때 여전히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올 시즌 39 1/3이닝 동안 탄탄한 삼진 비율 24.1%, 볼넷 비율 5.1%에 방어율 3.89를 기록했다. 예전의 그는 아니지만 여전히 고품질의 중간 로테이션 수준이다.

그의 구속은 지난 시즌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그가 겪은 다양한 부상 때문일 수 있다.

슈어저에게 올 시즌은 2008년 신인 시절 이후 145이닝을 넘기지 못한 첫 시즌(2020 단축시즌 제외)이 된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텍사스는 올해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슈어저는 17일 문제 없이 불펜 세션을 마치고 곧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으로 6~7번의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어저는 올해로 2021년 뉴욕과 체결한 3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슈어저가 3년 계약이나 3300만 달러 연봉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1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MLBTR은 예상했다.

MLBTR은 "잭 블래허티, 프랫키 몬타스, 루이스 세베리노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지난 오프시즌 리바운드 후보로 1,3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 사이의 개런티를 얻었다. 슈어저는 그 트리오보다 나이가 훨씬 많지만 그는 더 뛰어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월드시리즈를 열망하는 구단과 1년 1,500만~2,00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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