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전북으로 달려간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 눈길

엄민용 선임기자 2024. 8. 1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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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한 비수도권 승마 꿈나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가 평창군과 진안군에서 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주관한 이번 강습회는 승마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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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를 열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한 비수도권 승마 꿈나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가 평창군과 진안군에서 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주관한 이번 강습회는 승마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한국마사회는 승마 인프라 소외 지역을 추첨해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승마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7월에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8월에는 전북 진안에 있는 '용담승마클럽'에서 강습회를 열었다.

승마 꿈나무들이 승마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소속 승마선수단과 교관 등 전문 인력 5명은 현장을 찾아 총 25명의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코칭에 나섰다. 선수단과 교관들은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자세교정부터 장애물 경기 실습까지, 참가자 중심의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승마 기술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말'과 '승마'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함께 시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강습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승마 꿈나무들이 지역의 제약 없이 말과 교감하면서 승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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