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진희 "김지수 못 꼬시면 30억 빌라 넘긴다"→손나은에 각서('가족x멜로')

김은정 2024. 8. 18. 0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X멜로' 지진희가 김지수와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이 금애연(김지수 분)과 재결합을 선언하며 변미래(손나은 분)에게 각서를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JTBC '가족X멜로'


'가족X멜로' 지진희가 김지수와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이 금애연(김지수 분)과 재결합을 선언하며 변미래(손나은 분)에게 각서를 썼다.

이날 애연은 월세 70만원을 빼주겠다는 무진의 말에 "보증금 모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자. 현실적으로 지금 이사가는 거 무리다. 눈, 귀 닫고 살면 된다"고 미래를 설득했다.

"졸부돼서 다시 살자고 매달리는 아버지한테 흔들리는 건 아니냐"는 미래의 말에 표정을 굳힌 애연은 "야 다시 말해봐. 내가 뭐에 흔들려"라고 무섭게 돌변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물러난 미래는 무진을 찾아가 "이혼할 때 위자료도 안 줬잖냐. 대체 뭘 하려고 나타난 거냐"고 따져 물었다. "네 엄마 다시 꼬시려고 한다"고 선언한 무진은 "내가 마누라 내가 데리고 살 거다. 변미래 불안하냐. 나한테 뺏길까봐?"라며 도발했다.

"내기하자"고 제안한 무진은 '내가 금애연과 재결합에 실패하면 옛날에 못 준 위자료로 빌라를 준다'는 각서와 함께 4주 재결합 숙려기간을 요구했다. 공증까지 받은 각서는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됐고, 오재걸(김영재 분)의 반대에도 무진은 밀어붙였다.

이사떡을 돌리며 무진은 "금애연 생각보다 별로 안 늙었네? 아직 예쁘네"라고 플러팅했지만, 애연은 "넌 참 드럽게도 안 늙는다. 내일모레 지천명인데 철이 하나도 안 들었네. 당신 아닌 돈 때문에 여기 사는 거"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무진은 아들 현재(윤산하 분)에게 애연은 마트 시식코너 파트타임, 미래는 돈 버느라 바빠 모태솔로인 사실을 듣게 됐다. 더불어 가족이 여전히 이 동네에 사는 이유가 "보란 듯이 다시 일어나 잘 사는 거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는 말에 미안함을 느꼈다.

하지만 무진은 애연과 절친한 301호 안정인(양조아 분)과 수상한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무진을 본 정인은 "애연 언니한테 아무 말 안 하겠다. 우리 절대 모르는 사이다"라고 입 단속을 했고, 무진은 "몸은 괜찮고?"라며 아련하게 안부를 물었다.

무진이 전집주인을 살해한 방화범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동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무진이 아닌 애연을 괴롭혔다. 특히 과거에도 무진이 돈 꿔달랄까봐 전화를 무시했던 황진희(황정민 분)는 애연이 일하는 마트까지 쫓아와 "변씨가 진짜 방화범이냐"며 괴롭혔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무진이 진희를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사람들은 더 몰려들었다. 그때 미래가 등장해 애연을 보호하며 무진을 노려봤다. 과거 변씨랑 엮이지 말라던 진희와 수군거리고 무시하던 동네 사람들. 눈물 흘리던 애연과 이를 참아낸 미래.

애연은 동네 사람들에게 "변무진이 불을 질러 건물을 샀다고? 그 정도 배짱 있는 놈이었으면 내가 그냥 데리고 살았다"고 말했지만, 미래는 무진에게 "이러려고 돌아왔냐. 그냥 꺼져라"라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무진은 애연에게 "더는 나 때문에 시달릴 일 없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경찰서로 향헀다. 미행하던 이정혁(김도현 분)이 발각된 가운데 무진은 동네사람들을 모아두고 전집주인에게 집을 나에게 팔라고 요청한 것뿐이며 그 이유는 애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는 남치열(정웅인 분)과 남태평(최민호 분)의 부자관계를 알게 됐지만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다. 무진은 "못 꺼지겠다"고 메시지를 보내 미래를 열받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