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1라운더 3회에 강판됐는데…‘디아즈 데뷔홈런’ 삼성, 어떻게 NC를 9연패 지옥으로 몰아넣었나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8. 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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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한 경기에서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서 5-4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 선수와 디아즈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디아즈 선수의 KBO리그 첫 홈런을 축하한다"라며 "김영웅 선수와 박병호 선수의 동점, 역전 적시타도 오늘 경기 승리하는데 중요한 타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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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한 경기에서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서 5-4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위닝시리즈 확보.

시즌 62승(52패 2무)을 기록한 삼성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1위 KIA 타이거즈(67승 46패 2무)와 경기에서 4-14로 패한 LG 트윈스(60승 51패 2무)를 3위로 내리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은 선발 이호성이 2.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힘을 냈다. 최채흥(1이닝 1실점(비자책))-김대우(1이닝 무실점)-이상민(1이닝 무실점)-이승현(0.1이닝 1실점) 최지광(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호투를 보였다. 불펜진이 6.1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최지광이 승리 투수, 임창민은 홀드를 챙겼으며 김재윤은 시즌 3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에서 불펜진들이 잘 막아줬다. 특히 이상민, 임창민, 김재윤이 자기 공을 자신감 있게 던져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르윈 디아즈가 활약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구자욱의 추격 솔로홈런에 이어 동점 솔로 백투백홈런을 날렸다. 또한 류지혁도 홈런쇼에 가담했으며 김영웅과 박병호는 8회 각각 동점타,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삼성 타선은 9안타를 집중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 선수와 디아즈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디아즈 선수의 KBO리그 첫 홈런을 축하한다”라며 “김영웅 선수와 박병호 선수의 동점, 역전 적시타도 오늘 경기 승리하는데 중요한 타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집중력을 유지하며 타이트한 경기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단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18일 선발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NC는 이재학이 나선다. 9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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