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대 다크호스’ 웨스트햄 vs ‘41년 만에 UCL 진출’ 애스턴 빌라 개막전 선발 라인업 발표[EPL 라인업]
이번 시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빌라와 웨스트햄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웨스트햄은 알퐁소 아레올라, 블라디미르 초우팔,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맥스 킬먼, 에메르송, 기도 로드리게스, 루카스 파케타, 토마스 소우체크, 제로도 보웬, 모하메드 쿠두스, 마이클 안토니오가 선발 출격한다.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매티 캐시,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안드레 오나나, 유리 틸레만스, 존 맥긴, 레온 베일리, 모르간 로저스,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격한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에 나서고 있다. 2022-23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던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리그 9위에 머무르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결별한 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웨스트햄은 다시 유럽대항전 진출권 순위를 목표로 가장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했고 이외에도 독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퓔크루크, 니스의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을 데려오며 막강한 선수단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빌라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빌라는 4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역사를 썼다.
이적시장에서도 알찬 보강에 나서고 있다. 에버턴의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를 비롯해 지난 시즌 강등된 루턴 타운의 핵심 로스 바클리, 첼시의 유망한 풀백 이안 마트센 등 필요한 포지션에 영입에 성공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즌 EPL 상위권을 위협할 가장 유력한 두 팀의 맞대결이 개막전부터 펼쳐지게 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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