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무려 54.9%' 이강인, 미친 득표율로 MOM 등극...2분 4초 만에 새 역사 제대로 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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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리그 첫 경기 MOM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르 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 1 개막전에서 르 아브르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리그 1 공식 홈페이지는 '르아브르 전 이강인의 득점이 2009/10 시즌 마마두 니앙(1분 42초) 이후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탄생한 골'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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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리그 첫 경기 MOM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르 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 1 개막전에서 르 아브르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엔리케 PSG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리시즌 두 번의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던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비티냐-자이르 에메리와 중원을 구성했다.
PSG는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리드를 잡았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PSG의 역습 상황에서 중앙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가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자, 슛 포지션을 가져가기 위해 오른쪽 측면으로 빠졌다.
하무스는 적절한 위치에 서 있던 이강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이강인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이는 PSG의 리그 첫 골을 넘어 리그 1 전체 개막 이후 첫 득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후 PSG는 선제 어시스트를 기록한 하무스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후반 3분 르아브르에게 동점 골을 내주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무너질 PSG가 아니었다. 엔리케 감독은 더욱 공격적인 전형을 펼치며 총 공세에 나섰고 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45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연솔 골을 터트리며 3골 차 승리로 마무리햇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강인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하며 1골을 비롯해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6%, 롱패스 성공률 100%, 크로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리그 1 공식 홈페이지는 '르아브르 전 이강인의 득점이 2009/10 시즌 마마두 니앙(1분 42초) 이후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탄생한 골'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또한 이강인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그가 54.9%의 놀라운 득표율로 이번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1 공식 홈페이지, PSG 공식 SNS
-PSG는 리그 1 개막전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4-1 승리
-이강인은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
-경기 후 리그 1은 이강인이 54,9% 득표율로 MOM을 차지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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