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제골' 어시스트했는데...20분 만에 '부상 OUT'→3개월 이상 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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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는 3개월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4-1 승리를 거뒀다.
2022-23시즌에는 포르투갈 리그 30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PSG에서 리그앙 1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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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곤살루 하무스는 3개월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4-1 승리를 거뒀다. PSG는 대승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음바예, 하무스, 이강인이 포진했고 아센시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자그, 파초, 베랄두, 하키가 호흡을 맞췄고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르 아브르는 카시미르, 투레, 은디아예, 요리스, 데마스 등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하무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우측으로 침투하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강인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이대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르 아브르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분 오페리의 패스를 받은 요리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PSG는 후반 중반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6분 이강인, 아센시오, 자그를 빼고 바르콜라, 뎀벨레, 마르퀴뇨스를 투입했다.
후반 막판 PSG가 연속골을 들었다. 후반 40분 뎀벨레의 골을 시작으로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가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결국 PSG는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하무스는 전반 2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프랑스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PSG는 현재 최전방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무스는 몇 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며, 3개월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벤피카 시절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2-23시즌에는 포르투갈 리그 30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PSG에서 리그앙 11골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가운데 PSG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하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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