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혼 6년차 두 아들 키워, 김영희가 말할 때 안 됐냐고” (동치미)

유경상 2024. 8. 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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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이 이혼을 고백했다.

최은경이 "김영희가 꽂아줬다고?"라고 묻자 송영길은 "작가님 전화를 받고 시간이 돼서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김영희가 전화해서 내가 추천했다고, 고마워하라면서 끊더라. 고맙다고 말할 시간도 안 주고. 개그맨 동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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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송영길이 이혼을 고백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송영길이 출연했다.

최은경이 “김영희가 꽂아줬다고?”라고 묻자 송영길은 “작가님 전화를 받고 시간이 돼서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김영희가 전화해서 내가 추천했다고, 고마워하라면서 끊더라. 고맙다고 말할 시간도 안 주고. 개그맨 동기”라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은 “제가 사실은 이혼한지 6년이 됐고 아들 둘도 키우고 있다. 김영희가 말할 때 되지 않았냐고. 저는 애써 숨긴 적이 없고 말할 기회가 없었다. 불러주는 데도 없었다. 오늘 이야기하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미안하다. 결혼식 때 왜 나 안 불렀냐”며 송영길이 결혼한 줄도 몰랐다며 미안해했고 송영길은 “연락처를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수홍도 “내가 안 알려줬구나. 좋아하는 후배인데”라며 웃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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