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조재윤과 대립! “김미경 추락 시간에 뭐했어!” (종합)

김민정 2024. 8. 17. 23: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요한이 이번엔 정금희를 죽이려던 범인을 찾아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은 정금희(김미경)의 추락은 고의라고 판단했다.

정금희의 사고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병원에 갔다. 하설(김보라)과 현수오(이가섭)는 마을을 다 뒤지다가 창고에서 겨우 고정우를 찾아내 사건을 알렸다.

노상철(고준)은 당장 현장을 둘러보면서 증거를 찾아다녔다. 김희도(장원영)는 “광수대 인재인지 사고덩어린지 어디 보자”라며 노상철에게 수사를 맡겼다.

노상철은 “자살이라기엔 직전에 산 과일도 있다. 미끄러졌다기엔 떨어진 방향이 좀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서에서 CCTV를 확인하던 중 빗속에서 뛰어가는 사람을 수상하게 여겼다.

“모자를 썼네”라는 노상철 말에 양병무(이태구)는 “무천마을 사람은 다 쓰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노상철은 “외지 사람은 아니란 얘기네”라고 말했다.

점심 먹으러 나가는 사이에 양병무는 CCTV 영상을 지우려다가 노상철에게 걸렸다. “왜 지워! 아는 사람이지?”라며 노상철은 양병무를 추궁했다. 영상 속 사람이 양흥수(차순배)라는 걸 알았지만 양병무는 “우리 아버지 아니에요!”라고 주장했다.

고정우는 병원에서 정금희가 누워있는 모습에 충격받았다. 신민수(이우제)는 고정우에게 정금희의 상태를 설명했다.

상황을 설명들은 고정우는 심동민(조재윤)을 의심했다. 고정우는 바로 무천마을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는데, 같이 탄 양흥수를 보고 “엄마 그렇게 만든 사람 누군지 찾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양흥수는 떨면서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들어갔다. 이재희(박미현)은 무천가든으로 들어오는 양흥수를 보고 “이 오빠 택시에서 내렸어!”라며 호들갑떨었다.

신추호(차순배)와 김정숙(이정은)까지 모인 무천가든에 고정우가 들어오자 이재희는 비명을 질렀다. “어디라고 여길 와!”라며 달려다는 심동민에게 고정우는 “하나만 물어볼게요. 오전에 어디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어디서 행패야!”라는 심동민에게 고정우는 “난 죄인이지만 엄만 아니잖아요”라고 대꾸했다. “엄마가 아니라 날 밀었어야지!”라며 고정우가 물러나질 않자 심동민은 소주병으로 머리를내려쳤다.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데도 고정우는 물러나질 않았다. 심동민은 벌벌 떨면서도 “너 죽어도 여기서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어!”라고 말했다.

무천가든까지 양흥수를 데려온 노상철은 “양형사가 형사로 자질이 보인다”라며 아들을 칭찬했다. 경계가 풀리자 양흥수는 입을 열었지만 그는 “고정우는 피해자가 아니라 살인자!”라고 말했다.

그 말에 노상철은 고정우에 대해 알아보고 살인 이력에 놀랐다. “내가 이렇게 사람 볼 줄 몰랐나”라며 머리를 싸매다가 노상철은 당시 담당 형사가 현구탁(권해효)란 걸 알고 찾아갔다.

고정우 역시 현구탁을 찾아가다가 노상철과 마주쳤다. 노상철은 “둘이나 살인했더라. 10년 지나도 네 멋대로 나대지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고정우는 “조사는 다 끝났냐”라며 노상철의 팔을 잡아 시비가 벌어질 뻔 했다. 그때 현구탁이 둘을 불러 집으로 들였다.

양흥수는 “정금희가 육교에서 혼자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현구탁은 “다 됐다”라며 모두 돌려보냈다.

한편, 최나겸(고보결)은 신민수에게 얘기를 듣고 병원에 갔다가 고정우의 집을 찾아갔다. 고정우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자 최나겸은 밥을 해놓고 쪽지를 남겼다.

다음날 고정우는 정금희의 소지품을 찾으러 경찰서에 갔다. 노상철과 마주친 고정우는 “수사, 계속해주실 거죠?”라며 머리를 숙이고 부탁했다.

노상철은 고정우가 마을 사람 모두에게 외면당하고 내쫓기는 모습을 봤다. 그러나 노상철은 육교에 올라갔다가 이상한 점을 깨달았다. 그는 “이 마을 사람 모두가 용의자야. 재밌네, 재밌어”라며 웃었다.

시청자들은 “정우 인생 기구하다”라며 한탄했다. “다들 연기 잘한다”, “권해효 같은 사람이 수상하던데”, “동네 사람들 다 이상하다” 등 몰입감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