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가자지구 중부 공습‥2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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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7일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 중부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약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 NNA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알자와이다에 있는 한 주택에서는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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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7일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 중부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약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 NNA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NNA는 사망자 중에 어린이 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습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레바논 남부 해안 도시 티레에서 헤즈볼라 지휘관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 아옐레트 하샤하르 집단농장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알자와이다에 있는 한 주택에서는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병원이 제공한 명단을 인용해 사망자가 부부와 자녀 11명, 다른 친척 등 모두 일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자정 직후 로켓 3발이 주택을 직접 타격했고, 당시 주택과 창고에는 민간인 40여 명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의 무장세력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789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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