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니 독립기념일 축제…기름 장대 오르기

정지윤기자 2024. 8. 17.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79주년 독립기념일인 17일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열린 연례 독립기념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름칠한 7m 장대에 오르는 전통 놀이 '판자트 피낭'을 하고 있다.

일본에 점령당한 채 2차 세계대전 종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1945년 8월 17일 식민종주국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대동아공영권을 앞세워 '해방자'라 칭했던 일본은 패망한 일본제국군의 무기를 인도네시아군에 넘기는 등 인니의 독립을 부추긴 측면도 없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AFP=뉴스1) 정지윤기자 = 인도네시아 79주년 독립기념일인 17일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열린 연례 독립기념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름칠한 7m 장대에 오르는 전통 놀이 '판자트 피낭'을 하고 있다. 승자는 장대 꼭대기에 달린 상품들을 갖는 놀이이다. 일본에 점령당한 채 2차 세계대전 종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1945년 8월 17일 식민종주국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 마냥 식민통치를 이어가려는 네덜란드와 4년이 넘는 독립전쟁끝에 1949년 12월 27일에야 진정한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 대동아공영권을 앞세워 '해방자'라 칭했던 일본은 패망한 일본제국군의 무기를 인도네시아군에 넘기는 등 인니의 독립을 부추긴 측면도 없지 않다. 2024.08.17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