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던 광경인데”…전직 K리거, 야당 의원 뒤통수 ‘찰싹’, 튀르키예 의회 집단 난투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야당 의원의 제명 문제를 두고 대립하다 난투극까지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튀르키예 의회에선 튀르키예노동자당(PIT) 소속 잔 아탈라이(47)의 제명 문제를 두고 격론이 펼쳐졌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아탈라이 의원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이달 1일 아탈라이 의원에 대한 석방을 명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튀르키예 의회에선 튀르키예노동자당(PIT) 소속 잔 아탈라이(47)의 제명 문제를 두고 격론이 펼쳐졌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아탈라이 의원은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고수감 중이던 작년 5월 총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선출 의원에게 부여되는 기소 면제권에 따라 자신이 석방돼야 한다고 청원을 제기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TIP의 아흐메트 시크 의원은 아탈라이를 옹호하면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 이 말에 화가 난 AKP의 알파이 외잘란 의원이 연단에 달려들어 시크 의원을 때렸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보면 외잘란 의원은 시크 의원의 뒤통수를 때린 뒤 그를 밀쳐 넘어뜨린다. 이후 수십여명이 연단 위로 올라왔고 서로 뒤엉켜서 주먹을 주고받거나 싸움을 말렸다. 이로 인해 본회의장은 30분간 아수라장이 됐다.
난투극으로 회의는 3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국회 의장은 시크와 외잘란 의원에 대해 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0억 내고 감옥서 풀려났다”…서장훈 앞에서 1200억원 자랑한 이 남자 - 매일경제
- “사진 넘길수록 선명하게 보이네”…황당 이혼설 지연 근황 ‘눈길’ - 매일경제
- “내가 빨래하러 온 건지”…‘안세영 사태’ 터지자, 김연경 발언 재조명 - 매일경제
- 50대 기초수급자의 쓸쓸한 죽음…모텔서 홀로 지내다 숨진 채 발견 - 매일경제
- “잡히기만 해봐라 머리채를”…女모델 길거리 계단서 속옷 벗더니 한 짓 - 매일경제
- “표정 보고 빵 터졌다”…조민 결혼식 사진 공개에 난리난 지지자들 - 매일경제
-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작심발언’ 뒤 또 다시 입 연 안세영 - 매일경제
- 도로에 누워 떼쓰는 아들 놔두고 가더니…잠시 후 벌어진 끔찍한 일 ‘경악’ - 매일경제
- “지금이 기회다”…서학개미 3000억원 뭉칫돈 몰린 이 종목 - 매일경제
- ‘개막전 개막포는 이강인이 쏩니다’…왼발 환상 감차로 3분 만에 시즌 1호골 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