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 결승골' 김포, '이관우호' 안산에 1-0…9경기 만에 승리

성남과 천안은 2-2, 경남과 충북청주는 0-0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플라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이관우 감독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했다.

김포는 17일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포는 전반 10분 터진 플라나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8경기 무승(5무3패)을 기록하던 김포는 9경기 만에 승리, 9승8무8패(승점 35)로 6위에 자리했다.

안산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관우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안산은 6승5무14패(승점 23)로 12위를 유지했다.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천안시티FC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6경기 무승(2무4패)의 성남은 5승7무13패(승점 22)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천안은 4경기 무패(2승2무)의 천안은 7승8무10패(승점 29)로 10위를 마크했다.

천안이 전반 43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성남이 전반 47분과 후반 17분 터진 후이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천안의 툰가라가 후반 30분 동점골을 넣어, 난타전 끝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홈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은 5승9무11패(승점 24)로 11위에, 7승13무5패(승점 34)의 충북청주는 7위에 각각 자리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