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소민, 귀국하자마자 파혼+퇴사 고백…집안 발칵(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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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귀국하자마자 폭탄 고백으로 집안을 뒤집어놨다.
17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귀국한 배석류(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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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귀국하자마자 폭탄 고백으로 집안을 뒤집어놨다.
17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귀국한 배석류(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돌연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정모음(김지은)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분식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떡볶이를 먹는가 하면, 동생을 마주치는 것도 피해 의문을 더했다.
심지어 가족들과의 만남을 앞두곤 "나랑 하나만 약속해 줘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랑 끝까지 같이 있어줘라"라고 애원하기도 했지만, 긴급 콜을 받은 정모음은 이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그렇게 홀로 가족들과의 대면을 앞둔 배석류는 우연히 소꿉친구 최승효(정해인)와 마주치게 됐다. 오랜만의 만남에도 쉼 없이 최승효와 티격태격 대던 배석류는 곧 가족들이 나타나자 옆에 있던 박스 안에 숨었고, 최승효는 투덜대면서도 가족들이 떠나갈 때까지 그를 지켜줬다.
하지만 가족들과의 만남을 끝없이 미룰 순 없던 상황. 배석류는 다시금 최승효에게 "오늘 밤 나랑 같이 있자. 큰 거 안 바라겠다. 내 옆에 있어만 줘라. 나 대형사고 쳤다. 먼저 매라도 맞자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엄두가 안 난다"라고 부탁했고, "무슨 일인데 그러냐. 사이즈를 알아야 나도 대처를 할지 도망 칠지 판단할 거 아니냐"라는 물음에 "나 파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진 건 최승효 뿐이 아니었다. 그의 가족들도 이를 듣고 있던 것. 나미숙(박지영)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으며 "너 방금 뭐라고 했냐"라고 말했다.
그의 폭탄 고백은 또 있었다. "결혼 한 달 앞두고 뭔 소리냐. 설마 송현준 그 자식이 엎었냐. 아니면 네가 설마 바람났냐"는 물음에 아무 답도 하지 않는가 하면, 회사를 그만뒀다고 통보하기도 했기 때문. 이에 나미숙은 들고 있던 파를 휘두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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