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G 연속골 '천안 복덩이' 툰가라→ '방긋' 김태완 감독, "업고 다녀야 할 듯"

조남기 기자 2024. 8. 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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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가라 업고 다녀야 할 거 같아."

김태완 천안 감독은 2-2 결과가 마냥 나쁘진 않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간절한 성남 상대로 승점 1점도 괜찮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태완 감독은 "툰가라에게 득점까지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배로 기쁘다. 업고 다녀야 할 것만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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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툰가라 업고 다녀야 할 거 같아."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7라운드 성남 FC(성남)-천안시티 FC(천안)전이 벌어졌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750명이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홈팀 성남에선 전반 45+3‧후반 18분 후이즈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원정팀 천안에선 전반 44분 모따, 후반 31분 툰가라가 연달아 골을 넣었다.

김태완 천안 감독은 2-2 결과가 마냥 나쁘진 않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간절한 성남 상대로 승점 1점도 괜찮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툰가라는 전남 드래곤즈전에 이어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태완 감독은 "툰가라에게 득점까지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배로 기쁘다. 업고 다녀야 할 것만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05년생 왼쪽 풀백 김서진은 이날도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이다. 김태완 감독은 "고맙다. 겁 없이 도전하고 있다. 멋모르고 해서 더 잘하는 거 같기도 하다. 이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다. 90분 뛸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좋은 역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어시스트도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태완 감독은 "미드필더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김륜도를 넣었다. 일단 밀리던 상황에서 비겨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무승부를 거둔 결과에 대해 다시금 만족을 표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천안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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