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슬롯 체제 1호 골 주인공은 조타!' 리버풀, 개막전서 입스위치에 2-0 완승

주대은 기자 2024. 8.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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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2-0 승리를 거뒀다.

입스위치는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리버풀이 몰아쳤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리버풀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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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입스위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델랍, 허친슨, 채플린, 번스, 모시, 루옹고, 데이비스, 올펜덴, 그리브스, 튀앙제브, 월튼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타, 디아스, 소보슬라이, 살라, 맥 앨리스터, 흐라벤베르흐,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콴사,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커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이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를 이어갔다. 슈팅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전반 14분 살라가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도 무산됐다. 전반 20분 그리베스가 헤더를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입스위치와 리버풀 모두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31분 리버풀의 코너킥 이후 입스위치가 역습을 시도했다. 허친슨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37분 조타가 상대 공을 뺏은 뒤 전방에 있던 맥 알리스터에게 연결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40분 튀앙제브가 헤더를 날렸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5분 아놀드의 슈팅도 떴다.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콴사 대신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투입됐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3분 디아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후반 14분 조타가 아놀드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두드리던 리버풀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살라가 침투 후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조타에게 내줬다. 조타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리버풀이 한 골을 추가했다. 해결사는 살라였다.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받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입스위치도 반격했지만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후반 23분 허친슨이 리버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허공을 크게 갈랐다. 후반 34분 알하마디가 라인 브레이킹 후 슈팅을 가져갔으나 오프사이드였다.

리버풀은 브래들리, 치미카스 각포 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입스위치는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리버풀이 몰아쳤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리버풀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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