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전주성에서 권창훈 극장 골로 포항 2대1로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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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 모터스가 오늘(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권창훈의 극장 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쳤습니다.

전북현대는 전반 43분 안드리고가 첫 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6분 포항 완델손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54분에 권창훈의 극적인 결승 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6승8무13패, 승점 26점을 기록했지만, 대전하나시티즌도 인천유나이티드에 이겨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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