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사이다 반격 "한재이 해고→사내 규정 위반"('굿파트너')

조나연 2024. 8. 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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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경(장나라 분)이 최사라(한재이 분)을 수석실장을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고시켰다.

 차은경은 "당신 해고다"라며 최사라를 해고시켰고, 사내 공지를 통해 최사라의 해고 사유도 밝혀졌다.

최사라는 정우진(김준한 분)을 찾아가 "차은경 변호사님이 절 부당 해고하셨는데 정 변호사님도 같은 생각이신지 물어보러 왔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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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 '굿파트너'

차은경(장나라 분)이 최사라(한재이 분)을 수석실장을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고시켰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최사라가 사내 규정 위반으로 로펌에서 해고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은경은 "당신 해고다"라며 최사라를 해고시켰고, 사내 공지를 통해 최사라의 해고 사유도 밝혀졌다. 직원들은 "그럴 줄 알았다"며 최사라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사진 = SBS '굿파트너'


최사라는 정우진(김준한 분)을 찾아가 "차은경 변호사님이 절 부당 해고하셨는데 정 변호사님도 같은 생각이신지 물어보러 왔다"고 따졌다. 이에 정우진은 "최 실장은 회사 해고 규정을 충족했다. 모든 임원이 같은 의견으로 해고 처분한 거다. 그동안 수고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최사라는 "부당 해고로 문제 삼겠다. 노동청으로 바로 갈거다"며 "차은경 변호사님 좋아하는 감정 저랑 다를 거 없다. 우아한 척하지 마라"고 응수했다. 

정우진은 "법무법인에서 10년 이상 일한 분이 리걸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다. 만에 하나 조금의 감정이 생긴다 해서 누구나 당신처럼 살지는 않는다"고 맞섰다. 

사진 = SBS '굿파트너'


최사라는 "차은경 변호사 일이지 정우진 변호사님 일 아니다"며 "잘 아시겠지만 사랑은 교통 사고 같은 거잖아요. 피할 수 없는"라고 끝까지 정당화시켰다. 

정우진은 "차은경, 김재희가 너 같은 인간을 만난 게 사고다. 그 사람들한테 평생 죄인으로 살아라. 할 말 없으면 당장 나가라"고 경고했다. 

최사라를 방에서 내보내고 차은경을 찾아간 정우진은 "인사 평가 파일 최종 결재란에 사인을 안했더라"고 물었다. 차은경은 "고민 중이다. 일은 잘 하니까.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라고 얘기했다. 이에 정우진은 "해고 안 하는 게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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