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사건 현장 다시 갔다 “내가 죽이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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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어머니 김미경의 추락에 큰 충격을 받았다.
8월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정금희(김미경)는 고정우(변요한)에게 마을을 떠나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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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어머니 김미경의 추락에 큰 충격을 받았다.
8월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정금희(김미경)는 고정우(변요한)에게 마을을 떠나라고 얘기했다.
“넌 여기 떠나서 돌아오지 마. 엄마가 죽었다고 해도 돌아오지 마”라고 말했지만 정금희의 마음은 말과 달랐다. 고창수(안내상)는 “가게 팔고 떠나자”라고 말했지만 정금희는 듣지 않았다.
“못가. 떠나면 정우가 살인자라고 인정하는 것 같아서.”라고 정금희는 말했다. “죄인으로 살면서 욕먹고 돌맞으면서 살 거야”라며 정금희는 굳이 마을에 남은 것이었다.
정금희는 고정우에게 모질게 말했지만 시장으로 나서 장을 보고 옷도 살펴봤다. 정금희는 육교를 통해 건너려고 했지만, 다음 순간 차에 떨어졌다.
그동안 고정우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현수오(이가섭)이 준 그림을 보다가 이상하단 걸 알았다.
창고에 아무도 말하지 않은 승용차가 서있던 것이었다. 고정우는 당장 창고로 달려가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봤지만 허사였다. 그럼에도 그는 “내가 죽이지 않았어!”라며 창고의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고정우 딱해서 못보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어머니는 살려달라”, “엄마 죽는 거 아니지?”, “정우야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등 반응이 뜨거웠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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