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강을 노리는 올랜도의 에이스 반케로, “우린 동부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박종호 2024. 8.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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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2020~2021시즌 중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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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2020~2021시즌 중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단행했다. 첫 3시즌은 최하위를 머물렀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유망주들을 뽑으며 선수단을 젊게 만들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전체 1순위 순번을 획득, 파울로 반케로(208cm, F)를 지명했다. 데뷔 시즌부터 반케로는 두각을 나타냈고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2023~2024시즌, 올랜도는 날아올랐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합쳐졌다. 에너지 레벨에 강한 수비까지 더해진 결과 올랜도는 동부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 상대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올랜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반케로는 평균 25.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비록 7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충분한 성과를 봤다.

올랜도가 무서운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아직도 어린 나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선수들은 차기 시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반케로 역시 자신감을 내비쳤다. ‘퍼스트 테이크’에 나온 반케로는 “우리는 다음 시즌 돌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동부에서 가장 강한 세 팀 안에 들 수 있닥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부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시즌부터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반케로는 “지난 시즌을 통해 경쟁력을 봤다. 플레이오프도 경험했다. 이제는 이런 경험을 우리 것으로 만들면 된다.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올랜도는 이번 비시즌 확실한 보강은 하지 않았다. 반대로 큰 전력 손실도 없었다. 만약 올랜도의 영건들의 성장이 이어진다면 올랜도는 상위 시드를 노릴 팀이다. 과연 지난 시즌을 통해 경험을 더한 올랜도가 차기 시즌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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