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변종 엠폭스 유입 대비 최고 경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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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프랑스가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확산이 둔화하자 지난해 5월 비상사태가 해제됐지만, 지난해 9월부터 아프리카에서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올해에만 4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자 WHO는 지난 14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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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프랑스가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오후 SNS를 통해 보건 당국이 변종 엠폭스 유입에 대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 1형은 2022년 한차례 유행한 2형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스웨덴에 이어 파키스탄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엠폭스가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프랑스 아탈 총리는 우선 아프리카 고위험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여행객에 대한 새로운 권장 사항이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역 보건당국에는 보건 기관들과 전문가, 관련 단체에 최신 정보와 위생 권고 사항을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2022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후 확산이 둔화하자 지난해 5월 비상사태가 해제됐지만, 지난해 9월부터 아프리카에서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올해에만 4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자 WHO는 지난 14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선언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788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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