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아산 공장서 화재 잇따라

이정은 2024. 8.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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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오늘 새벽 3시 20분쯤 천안시 다가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80대 주민 2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웃 주민 8명도 연기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4시쯤에는 아산시 신창면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약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3개 동과 인근에 세워진 차량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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