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키스신에 내로남불→최원영 “♥심이영 대본 검사까지”(아형)

서유나 2024. 8.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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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 최원영이 부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키스신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8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6회에서는 연극 '랑데부'의 주역 박성웅, 문정희, 박효주, 최원영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서장훈은 박성웅의 아내이자 배우 신은정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성웅이 질투가 많다고. 직업이 배우다보니 손도 잡고 할 텐데 그거보고 완전 난리쳤다고 엄청 욕을 하고 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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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성웅, 최원영이 부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키스신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8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6회에서는 연극 '랑데부'의 주역 박성웅, 문정희, 박효주, 최원영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서장훈은 박성웅의 아내이자 배우 신은정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성웅이 질투가 많다고. 직업이 배우다보니 손도 잡고 할 텐데 그거보고 완전 난리쳤다고 엄청 욕을 하고 갔다"고 폭로했다.

박성웅은 "손을 잡은 게 아니라 키스신이었다. 근데 나한테 얘기를 안 했다"며 억울해했다. 키스신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했다는 그는 강호동이 "나는 되는데?"라고 묻자 "나는 상대 배우랑 뭘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말해 형님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이 "그분도 없겠지!"라며 신은정 입장을 대변하자 박성웅은 "아내도 없는데 싫어 그냥"이라고 우기며 질투를 드러냈다.

최원영은 "나도 그런 에피소드가 있다. 'SKY 캐슬' 드라마 찍을 때 이태란이 와이프였다.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게 있었다. 근데 와이프 심이영 배우가 그걸 봤나 보다. 나한테 '그거 원래 대본에 있었던 거야? 아니면 애드리브로 한 거야?'라고 하더라. 순간 생각이 안 나는 거다. '대본에 있지. 난 대본에 있는 대로 연기하는 사람이야'라고 하고 당황해서 대본을 가서 봤더니 대본에 있더라. 다행이다 했는데 그러고 나서 심이영 배우가 '내가 대본 확인했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대본 검사도 하시는구나"라며 입을 떡 벌렸다.

최원영의 에피소드는 더 있었다. "와이프도 작품을 찍었는데 상대 배우와 아침부터 뽀뽀하는 게 엄청 나오더라. 일어나서 같이 보게 됐는데 말은 못하고 '아침부터 뽀뽀하고 막 그래'라고 했다"는 것.

최원영은 당시 심이영이 "왜 이상해?'라고 물었다며 "'프로끼리 왜 그래'라고 하고 자리를 싹 피했다"며 쿨한 척 했던 당시를 전했다. 이때 박성웅은 "난 그런 면에서 프로이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질투의 화신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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