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현정화가 본 안세영.."근성 있어 눈여겨봐 왔다"

채태병 기자 2024. 8.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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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선수 출신 현정화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에 대해 극찬했다.

현정화는 '1998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방송에서 현정화는 탁구계 후배 신유빈과 배드민턴 안세영에 대해 말했다.

현정화는 안세영에 대해 "개인적으로 과거부터 눈여겨봐 온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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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탁구선수 출신 현정화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에 대해 극찬했다.

17일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에는 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정화는 '1998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방송에서 현정화는 탁구계 후배 신유빈과 배드민턴 안세영에 대해 말했다. 현정화는 안세영에 대해 "개인적으로 과거부터 눈여겨봐 온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이) 그냥 파워풀한 게 아니라 근성이 있다"며 "(점수를) 하나도 안 버리고 역전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현정화는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 마음에서 올라오는 선수가 금메달을 갖고 온다"며 "그런 게 아니면 (한 종목에서) 1등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유빈에 대해선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 1~2개 따오지 않을까 했다"며 "백핸드가 좋은 선수인데, 분석이 됐는지 (이번 올림픽에서) 상대가 백핸드를 안 주더라"고 분석했다.

'삐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 종목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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