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감독, "권창훈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믿었다"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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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믿었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자주 이기며 팬들께 승리를 안겨 드려야 하는 그렇지 못해 죄송했다. 전반부터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면서 "전반과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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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권창훈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믿었다".
전북 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6승 8무 13패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자주 이기며 팬들께 승리를 안겨 드려야 하는 그렇지 못해 죄송했다. 전반부터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면서 "전반과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창훈은 2선과 전방에서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후반에는 상대가 교체를 통해 공격 숫자를 늘리며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볼을 빼앗은 뒤 플레이를 펼칠 때 권창훈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믿었다. 그런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두현 감독은 "K리그에서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20분까지 완벽했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시간을 계속 늘리면 된다. 점점 상황마다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일주일 동안 훈련 내용이 정말 좋았다. 분위기도 좋았다. 지난 광주전에서도 경기력은 크게 나쁜편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까지 연속성이 생겼다. 또 결과가 나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준비를 마쳤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연승이다. 연승을 거두면 불씨를 살리는데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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