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먹으려고 장례식장 가”… ‘놀토’ 신동엽, 정소민에 모함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1라운드는 콩국수를 걸고 오마이걸의 ‘여름이 들려’ 노래가 나왔다. 박나래는 “잉글리쉬는 없잖아요. 그러면 1등인 해인 씨 받쓰 좀 보여줘요”라며 답을 유추하기 시작했다. 피오는 “날 떠올리면”, 키는 “널 떠올리면”으로 부딪쳤고 피오는 “하얀 파도 밀리면 모래 달리면”, 키는 “하얀 파도 밀리며 모래 달리며”로 의견이 충돌했다. 답을 거의 다 유추하자 넉살은 “모르는 척하면서 맞추라고! 그러면 다음에 또 어려워진다니까”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받쓰 꼴찌로 뽑힌 박나래는 “내가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서. 지금 이게 중요한가 정해인 씨가 중요하지”라며 정해인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꼴듣찬 이후 정소민은 “97% 들렸다!”며 기뻐했다. 키는 “하얀 파도가 밀리면, 모래 달리며, 널 떠올리면, 그게 설렌다는 거야”라며 정리했다. 넉살은 “이런 장난을 그만 해야 한다고. 면, 며, 면이 뭐냐고”라며 발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해인은 “면, 면, 면이라고 들려서 그렇게 적긴 했는데”라며 정답존으로 움직였다. 문세윤은 “콩국수 나왔잖아. 면면면 라임 탄 거야. 진짜로! 와 나 소름 돋아!”라며 정답을 분석하기도 했다.
“근데 모래 달리면 이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아?”라며 태연이 의견을 제시하자 넉살은 “모랠?”, 김지은은 “말이 안 돼”, 박나래는 “제가 꼴듣찬 했잖아요. 너무 모래였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모래 달리면’은 진짜 모래가 달리는 거예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 역시 “들어보니까 ‘모랠’이 맞는 것 같아요”라며 김동현의 의견에 동의해 도레미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모랠’을 정답으로 외쳤고 1라운드만에 성공해 도레미들은 매우 놀라 소리쳤다. 김동현이 처음으로 의견을 제시했지만 도레미들은 “해인 씨가 잘하셨다”며 정해인을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콩국수 먹방 후 복숭아 타르트를 걸고 간식 게임이 진행됐다. 정소민이 힌트에 나오자 한해는 “김비서는 왜 그랬을까”라며 오답을 외쳤다. 이후 정해인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며 정정해 복숭아 타르트 먹방을 펼쳤다.
2라운드 음식으로 육개장이 나오자 도레미들이 정소민을 바라봤다. 앞서 나온 콩국수와 복숭아 타르트가 전부 소민의 최애 음식이라고 했기 때문. “매운 걸 잘 못 먹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소민은 “소울 푸드까진 아니라서요. 너무 매우면 못 먹는다”고 답했다.
넉살은 “난 소민 씨 육개장 보면 백텀블링 돌 줄 알았는데”, 신동엽은 “전 그래서 장례식장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가잖아요”라며 소민을 놀렸다.
지조의 ‘다녀왔습니다’가 출제되고 김동현은 “백종원 떡볶이집”, 피오는 “백종원의 비법”을 언급했다. 특히 김지은이 “백종원 새마을식당”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새마을식당은 동현 선배님이 하라고 하셔서 썼다”고 자백하기도 했다. 지조와 친분이 있는 넉살은 “나와 백종원, 공깃밥, 식당, 뒤뜰에도 사람 없어”라고 했다. 키는 “식장에서는 우리 둘 말고는 사람 없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한해가 “경운기 담은 공깃밥”을 제안하자 소민은 “온기 담은 공깃밥인가 보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랩에 약하다던 해인은 “난 원래 쉽다 해도”만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진짜 모르냐”며 “식당 이모 말고 리필해줄 사람 없네!”라며 잘난척 했지만 도레미들은 “너무 조잡해”, “리필해줄 사람은 식당 이모 말고 원래 없잖아”, “말이 이상하지 않아요?”라며 그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정소민이 “식당 이모 말곤 리필해줄 사람 없네”라고 정답존에서 외쳤고 정답을 맞혀 도레미들을 놀라게 했다.
정해인은 “첫 시작을 높게 시작해서 엄청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아 좋다”며 소감 출연을 밝혔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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