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신광훈 팔꿈치 가격 퇴장' 박태하 감독, "돌발 상황이었어도 해서는 안 될 행동"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태하 감독이 신광훈의 안일한 행동을 꼬집었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포항은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면서 무승의 늪에 빠졌다.

포항의 신광훈은 후반 추가 시간 볼과 전혀 상관 없는 상황에서 전북의 전진우를 향해 팔꿈치로 가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선언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작은 불필요한 행동 하나가 아쉽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이며 돌발 상황이었어도 용서받지 못할 장면이다"며 신광훈의 파울을 지적했다.

이어 "팀을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반성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포항은 3연패에 빠졌다. 내용은 준수하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박태하 감독은 "후반전은 주도권을 잡았는데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과는 불만족스럽다. 팀을 다시 진단하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고 채찍질을 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