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광·곡성군수 재보궐..민주당·조국혁신당 치열한 경쟁 예고

이형길 2024. 8.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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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에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득표 1위를 얻은 조국혁신당은 이 두 곳 모두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호남에 사실상 당의 전체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에 정치 지형에서는 호남과 야권의 대표 정당 시험대가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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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는 10월 16일에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득표 1위를 얻은 조국혁신당은 이 두 곳 모두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이 오는 29일과 30일 영광에서 전체의원 워크숍을 엽니다.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호남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호남에 사실상 당의 전체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입니다.

▶ 싱크 :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달 22일 최고위)
- "우리 당의 가치와 목표를 기준으로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역 상황을 반영한 우리만의 방책을 세우겠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에 정치 지형에서는 호남과 야권의 대표 정당 시험대가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민주당도 각오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중앙당에서 후보를 결정하면, 전남도당 등 조직력을 바탕으로 호남의 맹주 자리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주철현/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지방선거의 전초전인 이번 곡성과 영광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믿음과 신뢰를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호남 재보궐선거가 단체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조직력 등을 갖춘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호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대 투표율로 민주당 이재명 2기 체제에 대한 반발과 무관심을 보여준 것은 변수입니다.

4개월 전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40%에 육박하는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지도 관심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전남의 단 두 곳의 단체장을 뽑는 재보궐선거지만, 호남은 물론 야권의 대표 주자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한판 승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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