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40-40"… 최연소 30-30 김도영, 31호포는 '그랜드슬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과 30도루를 달성해 30-30클럽에 가입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시즌 31번째 홈런은 만루 홈런(그랜드슬램)으로 때려냈다.
김도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KIA가 6-1로 앞선 6회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KIA가 6-1로 앞선 6회 만루 홈런을 날렸다.
2-1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KIA는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 김선빈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상대 투수 정우영의 폭투로 나성범이 홈을 밟아 4-2로 앞서나갔다.
최원준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2루에서 한준수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고 박찬호와 이창진이 연달아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김도영 앞에 주자가 꽉 찼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땅볼을 쳤던 김도영은 타자일순하면서 2사 만루 찬스에 또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사이드암 투수 박명근의 2구째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방망이를 돌렸다.
김도영이 친 타구는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만루 홈런이었다.
앞서 김도영은 지난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때려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최소 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종전 기록이던 1996년 박재홍(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의 112경기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김도영은 앞으로 KIA의 남은 29게임에서 홈런 9개와 도루 6개를 더하면 30-30에 이어 또 다시 최연소 40-40 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리 공결 쓰는 애들은 꼭 연휴 앞뒤로만 쓰더라" - 머니S
- 불자동차 오명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모두 나왔다 - 머니S
- 1133회 로또 1등 당첨번호 '13·14·20·28·29·34번, 보너스 23번' - 머니S
- 순찰차 뒷좌석에서 발견된 시체… 경찰도 황당 - 머니S
- 태광그룹 이호진, 누나와 '차명 유산' 소송 2심도 승소 - 머니S
- 1133회 로또 1등 13명, 당첨금 1인당 '21억507만원' - 머니S
- 이번에는 테슬라 전기차 화재… 진화에만 4시간 소요 - 머니S
- 초범에 반성할거 뻔하니 어차피 집행유예?… 장원삼 음주운전 적발 - 머니S
- 기대감 불 지핀 8·8 부동산대책… 서울아파트값 계속 껑충 - 머니S
- 계속 찍혀도 묵묵부답… 블랙핑크 리사, 재벌 2세와 하와이 갔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