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승!' 화봉중 김현수 코치 "추계대회도 정예 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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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대회를 남겨둔 화봉중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화봉중 김현수 코치는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며 "여태껏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있는데, 왕중왕전에서만 우승이 없었다. 대회 전부터 선수들과 '우리 우승 한 번 해보자'라고 의기투합했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 코치는 "원래 추계대회는 2학년 선수들 위주로 출전했다. 올해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에 정예 멤버로 출격해 추계대회 우승까지 노려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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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대회를 남겨둔 화봉중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화봉중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남중부 전주남중과의 결승에서 68-60으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승현(188cm, G/F)이 3점슛 4개 포함 28점 2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송유찬(170cm, G)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2어시스트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화봉중 김현수 코치는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며 "여태껏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있는데, 왕중왕전에서만 우승이 없었다. 대회 전부터 선수들과 '우리 우승 한 번 해보자'라고 의기투합했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공격 시에 외곽에서 장점이 있다. (이)승현이와 (송)유찬이가 중요한 순간에 잘 넣어줬고, (서)상민이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주면서 득점을 많이 해줬다. (임)준성이는 연습 때 했던 거를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궂은일을 잘해줬다"며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수비에 관한 질문엔 "원래 풀 코트 프레스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자제했다. 대신, 상대 주득점원을 봉쇄하는 수비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화봉중은 지난 4월에 열린 협회장기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5월에 개최된 연맹회장기에선 8강에 진출했고, 전국소년체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왕중왕전에서의 우승은 더욱 값지게 다가왔을 터. 현재는 오는 8월 30일 경북 상주시에서 진행되는 제54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추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 코치는 "원래 추계대회는 2학년 선수들 위주로 출전했다. 올해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에 정예 멤버로 출격해 추계대회 우승까지 노려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팀의 원성을 사겠다"는 말에 웃어 보인 김 코치는 "3학년(서상민, 송유찬, 임준성) 3명이 꼭 참가하고 싶다더라. 중학교에서의 마무리를 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대신, 훈련 강도도 세질 거고, 목표도 높게 잡겠다고 말했다. 모두 의욕이 넘친다"며 시선을 추계대회로 옮겼다.
사진 = 화봉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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