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첫 도움-김민재 풀타임…'굿 스타트'

권종오 기자 2024. 8. 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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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축구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우리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첫 도움을 기록했고, 김민재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마인츠의 강등을 면하는데 앞장섰던 이재성이 이번에도 팀을 위기에서 구하며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민재는 신임 뱅상 콩파니 감독의 첫 공식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쳐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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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축구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우리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첫 도움을 기록했고, 김민재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극적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한 마인츠는 3부 리그 팀 비스바덴에게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답답한 흐름은 후반 14분에 바뀌었습니다.

골문을 등지고 있던 이재성이 감각적인 왼발 패스를 내주자, 도미니크 코어가 오른발로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인츠의 강등을 면하는데 앞장섰던 이재성이 이번에도 팀을 위기에서 구하며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인츠는 연장 끝에 3대 1로 이기고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길고 날카로운 패스를 그나브리에게 찔러줍니다.

그나브리가 10여 미터 치고 나간 뒤 크로스를 올리자, 뮐러가 마무리합니다.

[중계 캐스터 : 김민재의 멋진 패스와 그나브리의 완벽한 컨트롤, 이것을 뮐러가 놓칠 리가 없습니다.]

뮌헨은 뮐러의 2골과 에이스 해리 케인의 헤더 쐐기 골로 2부 리그 승격팀 울름에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민재는 신임 뱅상 콩파니 감독의 첫 공식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쳐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을 1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약 640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네덜란드 출신 지르크제이가 후반 42분 절묘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결승 골을 터뜨려 올 시즌 리그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화면출처 : 독일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편집 : 하성원)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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