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데뷔전부터 터졌다! 삼성 신입생 외인, 동점 솔로포 폭발…구자욱-디아즈 백투백 홈런 [MK창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8. 17.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데뷔전부터 일을 냈다.

디아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디아즈의 KBO리그 데뷔 홈런이다.

구자욱과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50번째, 팀 9번째며, KBO리그 역대 통산 1,16번째 기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데뷔전부터 일을 냈다.

디아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은 디아즈의 KBO리그 데뷔전.

1회 삼진, 3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디아즈는 6회 터졌다. 구자욱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린 것. 팀이 2-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디아즈는 NC 두 번째 투수 이준호의 145km 직구 3구를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디아즈의 KBO리그 데뷔 홈런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1996년생 만 28세의 도미니카 출신으로 키 188cm, 몸무게 105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좌투좌타 1루수 디아즈는 지난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0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세 시즌 동안 112경기 타율 0.181 58안타 13홈런 27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에서 뛰었다. 멕시코 프로야구리그 캄페체와 멕시코시티 팀에서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99라는 뛰어난 성적표를 거뒀다.

디아즈는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퓨처스팀과 경기에서도 시원한 홈런을 뽑아냈는데, 이날도 그 감각을 이어갔다.

경기 전 디아즈는 “아직 100%는 아니다. 그렇지만 100%에 가까울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어제 첫 타석은 오랜만에 타석에 서서 그런가, 약간 기분이 이상했다.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전의 느낌이 돌아왔다. 좋게 생각하려 한다”라고 말했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제 디아즈까지 왔으니 상대 팀이 느끼기에 파괴력 있는 타선이 될 거라 본다”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데뷔전부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삼성은 구자욱과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3-3 균형을 맞췄다. 구자욱과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50번째, 팀 9번째며, KBO리그 역대 통산 1,16번째 기록이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