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폐유 정제 공장서 화재···3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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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4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날 오후 아산 신창면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됐는데, 오후 7시까지 강수량 13mm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5시 1분, 6시 18분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배미동, 신창면, 실옥동, 득산동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화재 발생 장소 주변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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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만에 초진 성공...인명 피해는 아직 없어
17일 오후 4시 4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후 4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오후 4시27분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 소방차 등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3시간여 만인 오후 7시 6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현재 대응 1단계로 하향 후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초기 당시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화 중 폭발도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이날 오후 아산 신창면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됐는데, 오후 7시까지 강수량 13mm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최초 신고자는 "공장 사무실 옆 작은 창고에서 불이 시작했고, 폭발음과 함께 빠르게 옆 건물로 번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등이 전소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5시 1분, 6시 18분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배미동, 신창면, 실옥동, 득산동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화재 발생 장소 주변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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