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도 열대야 이어져…한낮엔 폭염 속 기습 소나기

2024. 8.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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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반인데도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27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118년 만에 최장 열대야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은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33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밤낮 없는 무더위는 절기 처서가 들어있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호남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와 호남지역은 소나기가 더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도 중부와 호남, 제주에는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하나 휴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중부지방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남부지방도 전주 34도, 대구와 부산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열대야 #폭염 #소나기 #MBN뉴스센터 #MBN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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