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분 4초 만에 개막골…김민재, ‘무실점’ 철벽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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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이강인이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리그 전체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입성 10년차를 맞은 손흥민도 올 시즌 첫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리그 전체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터진 골.
지난 2009년 이래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득점이었습니다.
음바페의 이적으로, 올 시즌 보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칩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첫 공식 경기에서 풀 타임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동안 벤치 신세를 졌던 김민재는, 명예 회복에 나섭니다.
프리미어 리거 10년차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과 최초의 푸스카스상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통산 공격포인트 '200 고지'를 겨냥합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에 도전하는데 17골을 기록한 지난 시즌과 같은 페이스라면,
리그 역사상 12명 뿐인 공격포인트 200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는 손흥민의 목표는 어느 때보다 분명합니다.
[손흥민 / 토트넘]
"제 마음 속엔 단 하나, 대답은 간단합니다. 우승 트로피를 타는 겁니다. 제가 주장일 때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어요."
손흥민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펼칩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황희찬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립니다.
손흥민과 함께 특점 톱 10 안에 진입할 지도 관심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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