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태권도로 日 무찌르고 태극기 펼쳤다(불후의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나태주가 '광복'에 어울리는 무대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공연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태주는 무대에 올라 '용 됐구나'를 선보였다. 그는 태권한류 팀과 태권도를 녹여낸 무대로 원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태주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무대를 들려드리려 한다"라며 정수라 선배님의 '아 대한민국'을 소개했다.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라는 가사를 열창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일본 순사들이 총구를 나태주에게 겨눈 가운데, 나태주가 태권도로 이들을 모두 무찌른 퍼포먼스였다. 나태주는 태권한류 팀과 퍼포먼스를 해내면서 태극기를 들어올려 박수를 받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