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년, 양희은 “역사 전공인데 근현대사 공부하면 화 나고 억울”(불후의명곡)

이슬기 2024. 8. 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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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공연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라' 특집으로 진행됐다.

노래 후 신동엽은 양희은에게 故 박경리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양희은은 "사실 저는 역사를 전공했는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공부하면 굉장히 화가 난다 억울하고. 그 시간을 엄청난 서사시로 풀어냈다는 저력,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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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양희은이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공연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지'는 26년 간의 집필 끝에 탄생한 故 박경리 필생의 역작으로 소개됐다. 구한말에서 광복까지 민족의 삶과 한을 그려내며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양희은은 무대에 올라 '상록수' 등을 열창했다.

노래 후 신동엽은 양희은에게 故 박경리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양희은은 "사실 저는 역사를 전공했는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공부하면 굉장히 화가 난다 억울하고. 그 시간을 엄청난 서사시로 풀어냈다는 저력,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라고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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