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인천 아파트,16일 만에 지하주차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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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이 16일 만에 다시 개방됐다.
인천시 서구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정비를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지하주차장 내 화재 구간(6개 동)과 임시 지지대 설치 구역은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당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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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이 16일 만에 다시 개방됐다.
인천시 서구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정비를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지하주차장 내 화재 구간(6개 동)과 임시 지지대 설치 구역은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당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그간 운행을 중단했던 아파트 1개 동 엘리베이터가 이날 마지막으로 다시 가동돼 전체 승강기 운행도 정상화됐다.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등 임시주거시설 5곳에서 지내는 이재민은 오후 4시 기준 413명으로 전날보다 67명 줄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지하 설비와 배관 등이 녹아 정전과 단수가 이어졌다가 수돗물과 전기 공급은 5∼7일 만에 차례로 재개됐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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