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살아난 나성범, 또 쳤다···이번엔 동점포, 3G 연속 홈런 대폭발[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8.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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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나성범(KIA)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17일 잠실 LG전에서 0-1로 뒤지던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나성범은 투 스크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가 덜 떨어져 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펜스 뒤로 넘겨버렸다.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 3점 홈런으로 12-1 대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16일 잠실 LG전에서 1-2로 뒤지던 9회초 역전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나성범은 이날은 경기 중반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사흘 연속 홈런을 때렸다. 최근 6경기에서 4홈런을 친 나성범은 시즌 17호째를 기록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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