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6개 몰아친 김주형, PGA투어 왕중왕전 13위 '껑충'
김안수 기자 2024. 8. 17. 19:43
[앵커]
상금 1900억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둘째 날, 김주형 선수가 오늘(17일)만 6타를 줄이며 공동 13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PGA투어]
벙커에 빠진 공을 신중하게 걷어 올립니다.
날아간 공은 그린 위에 떨어지더니 홀컵 속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집중력을 보인 셰인 로리는 채를 집어던질 정도로 환호했습니다.
저스틴 로즈가 날린 공은 178m를 날아가 깃대를 맞혔습니다.
아쉽게 이글을 놓친 로즈는 버디로 마무리했습니다.
호블란은 4번홀에서 깔끔한 티샷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선수로는 어제 1오버파 71타로 부진했던 김주형이 모두 6타를 줄이며 공동 58위에서 공동 1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1번부터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챙겨 모두 6타를 줄였습니다.
선두와는 6타 차입니다.
[김주형/프로골퍼 : 지난해는 세계적인 선수들 주변에 있는 것이 매우 새로웠습니다. 올해는 두 번째입니다.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느낍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3주 연속 세 개 대회가 열립니다.
30위 안에 올라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세 개 대회의 총 상금은 1억400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900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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